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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소리,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DMZ 평화를 위한 피스메이커 육성' 강연 개최

2021-07-26 09:52:30 | 어드민 | 조회 : 486

고양인터넷신문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이 지난4일 오후평화를 위한 우리역사 바로 알기-DMZ평화를 위한Peace Maker육성이라는 주제로 고양시청 야외 힐링쉽터에서 열렸다.이날 강연은()희망의소리가 주최하고 경기도 후원으로 개최됐으며,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하에 전원 발열 체크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강연을 준비한 사단법인 희망의소리 정은경 이사장은“13년 전 희망의소리가 시작할 때는 음악을 통한 청소년 인성교육에 힘썼지만 점차 발전하여 음악을 포함한 예술의 전 분야로 확대되었고,그 후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정치·사회·경제·예술분야까지 영역을 넓혀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좋은 강연이 되기를 희망하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부에는()국제리더쉽스피치협회 김태진 경기도회장의 사회로초청강사인 정지석 평화학 박사의 '평화(Peace)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정지석 박사는 영국 선더랜드대학 박사, ()새길문화연구원원장 성공회대학원 외래교수 및 한국YMCA생명평화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정 박사는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는 평화(Peace)Well-dying,잘 죽는 것과 매우 밀접한데Well-dying하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하고,잘 살면 잘 죽게 된다잘 살기 위해서는 남을 비방하지 않고 좋은 관계를 맺는데 노력하게된다고 말했다.

또한“Well-dying과 쌍을 이루는 것이Mindful living(깨어있는 삶)으로,결국 평화로운 삶이란 바로 깨어있는 삶인데,여기서'깨어있는(Mindful)'이란 밥을 먹을 때 내가 지금 밥을 먹고 있다는 걸 알고 먹는 것 즉,무슨 일을 할 때 내가 지금 뭘 하는지 알고 하는 것이 평화적인 삶이라며전쟁에서 총을 당기면 어떻게 될지 안다면 총을 쏠 수 없는데,그런 깨어있음 없이 총을 당기는 것은 단지내가 살기 위해서라는 논리만 남고 이런 논리가 세계에 만연함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2부는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Peace Maker육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정지석 박사가 철원으로 이주하여 만든 국경선평화학교의 피스메이커 정규과정과DMZ평화순례사 양성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컸으며 관련 질의·응답이 있었다.


조연덕기자/ 2021.06.05 / [출처]고양인터넷신문(http://gyinews.co.kr/index.do?menu_id=00000433&menu_link=/front/news/icmsNews/view.do&articleId=ARTICLE_0002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