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기사




총게시물 16 건

정은경 희망의소리 이사장 “음악이 울려 퍼지듯 사회공헌활동도 확산됐으면”

DATE : 2022-12-31 11:32:27 / HIT : 211

해마다 평균 20개 학교 찾아 음악 연주회 15년간 펼쳐 국내 클래식계 저명 연주자들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해    [고양신문] 예술과 사회공헌활동이 잘 결합할 수 있을까. 자의식으로 버티는 예술가들과 되도록 자신을 낮춰야 하는 봉사활동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예술과 사회공헌활동의 결합을, 그것도 행복한 결합을 사단법인 ‘희망의소리’에서 볼 수 있다.  사단법인 희망의소리는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 내 곳곳의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여는 ‘찾아가는 희망의소리 해설있는 음악회’는 이 법인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1년에 평균적으로 20개 학교를 찾아갔으니 지금까지 300개 학교에서 음악회를 연 셈이다.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을 설립이념으로 하는 희망의소리를 설립한 이는 뉴욕 맨하탄 음대 출신으로 피아니스트인 정은경 이사장. 그는 문화예술을 그다지 향유하지 못하는 어린이,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돕기 위한 음악회를 꾸준히 기획하고 실천했다. 그 공로로 2015년 ‘제10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지역발전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또한 ‘Mr. 재즈, Miss. 클래식의 아름다운 우정의 시작’ ‘클래식-재즈 매력에 빠지다’ ‘나, 너,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 등 굵직한 공연들을 기획하기도 했다. 정은경 이사장을 만나 사단법인 희망의소리를 설립한 사연과 재단을 운영하며 느낀 보람과 어려움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이번 인터뷰는 23일 정 이사장이 살고 있는 주엽동 강선마을 인근의 한 카페에서 이뤄졌다.▍사단법인 희망의 소리 설립을 생각하게 된 최초의 계기 같은 것이 있나.    마흔 살 될 때 즈음 유방암 진단을 받고 세 번의 수술을 받게 됐다. 그것도 한 번으로 끝낼 수 있었던 수술이었음에도 예상치 않게 세 번의 수술을 받게 된 것이다. 의사로부터 세 번째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종교를 찾게 됐다. 종교적 분위기의 집안에서 자랐지만 세 번째 수술 전까지 종교에 열성적이지 않았다. 아플 때는 죽음을 맞이하고 싶었지만 당시 여덟 살이었던 아들을 생각하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 수술을 받으러 침대에 실려 수술실로 끌려갈 때 천장을 향해 하나님에게 기도했다. 저를 살려주시면 앞으로 세상에 봉사하겠다고. 하지만 워낙 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 딱 20년만 봉사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수술실이 가까워오면서 20년만 봉사하겠다는 걸로는 목숨값으로 약하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다. 그래서 제 아들 교육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전 재산과 재능을 20년 봉사활동에 다 쓰겠다고 약속했다. 말하자면 저는 하나님과 딜을 한 것이다. ▍당시엔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은 모양이다.세 번째 수술을 받고 살아났으니 제게 20년 봉사활동을 하는 일이 남게 됐다. 수술 후 2년 동안은 무엇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할까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우연찮게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학부모회 총무가 되다보니 학교의 아이들이 문화·예술에서 얼마나 소외되고 있는지를 알게 됐다. 음악가 출신으로 피아노를 전공한 저의 친구들, 지인들, 선배들과 함께 음악에서 소외된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활동을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제가 이런 의도로 내민 손을 친구들, 지인들, 선배들이 흔쾌히 잡아주었다. 좋은 음향을 갖춘 음악당에서 연주해오던 이들이 음향이 그다지 좋지 못한 학교에서 연주를 한 이유는 바로 아이들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음악선물을 한다는 기쁨 때문이다.   ▍희망의 소리가 하는 주요 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 가장 큰 사업은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 해설 있는 음악회’ 사업이다. 문화·예술에 소외된 아이들을 찾아가 음악회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주로 경기도 전역에 있는 학교 중 1년에 약 20군데 정도를 찾아가 클래식을 위주로 음악회를 연다. 고등학교도 찾기도 하지만 가장 빈번히 찾는 데는 초·중등학교다.이것이 발전된 형태의 사업이 ‘민(民)평화문화콘서트’다. ‘민(民)평화문화콘서트’는 학교가 아닌 학교 밖의 노인, 한부모한가정 등 문화에 소외된 분들을 초청하는 음악회를 여는 사업이다. ‘민(民)평화문화콘서트’를 향유할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의 한 기관이나 단체가 책임지게 만들려 한다. 한 기관이나 단체가 평소 후원하는 소외계층이 없으면 이 기회에 후원하라고 권장하기도 한다. 그 외 민주시민평화교육도 하고 수원에 있는 발당장애인 학교를 돕기도 하고 2년 마다 사회공헌대상자를 선정해 상을 주기도 한다.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 해설 있는 음악회’에서 연주하는 것은 주로 클래식인가. 주로 클래식과 국악을 연주한다. 대중가수들의 무대는 마련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기획사를 움직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랩이나 아이돌그룹의 노래는 아이들에게 비교적 많이 노출되어 있지만, 클래식은 그렇지 않다. 그 먼 곳에서 아이들을 위해 달려온 연주자들의 진정성은 음악에 담기고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아이들은 예민하기 때문에 그 진정성을 알아챈다. 아이들의 표정에서 다 드러난다.  ▍초창기 재단에 도움 주신 분 중 기억에 남는 분은. 클래식기타를 전공한 남편(기타리스트 서정실)이 없었으면 이 일을 하지 못했다. 남편은 우리 재단에서 말하자면 음악감독 역할을 했고 저는 사람들을 모으고 행사 준비를 하는 것으로 역할이 나눠졌다. 설립되고 초창기에 MBC방송문화진흥회에서도 후원했다. 후원비는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전국 투어 콘서트, 방송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했다. 전국투어를 할 때 가장 고마웠던 분이 뮤지컬 명성황후 민비 역을 맡았던 김원정 선생님이다. 이 분은 명성황후가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하게 한 주역 중 한 분 이었다. ▍정은경 이사장이 희망의 소리 재단설립을 주도했지만 초대부터 2020년까지는 재단 이사장으로 시아버님인 고 서광선 목사(전 이대 명예교수, 전 세계YMCA회장)가 맡았는데. 우리 시아버님만큼 이사장을 맡기에 훌륭한 분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재단 이사장을 맡아달라고 설득하기 위해 시아버님 앞에서 1시간 넘게 프리젠테이션도 했다. 발표 후 시아버님은 흡족해하셨다. 단 수익사업을 하지 말라는 충고도 있었다. 나중에 재단 발기인 138명 중에 3분의 2이상을 당신의 지인들로 채우셨다. 아마 교수 출신 정치인들은 거의 참석시킨 것으로 안다. ▍비영리 재단으로 사업자금 마련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우선 음악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보수를 적게 받는다. 본인 이름에 걸맞지 않는 턱없이 적은 보수에도 음악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클라우드 펀딩시스템, 경기도 지원, 기업 후원, 회원들의 회비 등에 의존해 사업을 운영한다. 홍보는 찾아가는 음악회의 대상인 학교의 교장선생님들의 입소문에 의해 이뤄지기도 한다. ▍‘희망의소리 사회공헌대상’은 어떤 상인가. 2016년부터 2년마다 대상자를 정해 수상해왔다. 코로나로 한 해 수상을 멈춰 작년 3회까지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로상은 희망의소리 회원 중에서 사화공헌활동을 확산시킬 수 있는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분에게 수여한다. 감사패는 희망의소리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하고 성장하는 데 기여한 분들에게 수여한다. 본상은 사회공헌,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지역발전, 해외봉사 부분으로 나눠 각 한 명씩 선정한다.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지만 힘들 때도 있을 것이다. 15년 동안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나.  사람이다. 정치권이나 시장에서는 본인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한 갈등과 싸움이 일어난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봉사하자고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는 싸움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을 낮추려고 하는데 익숙해진 사람들, 말하자면 참을 수 있는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봉사를 한다. 어려운 사람을 끊임없이 돕는 게 행복하다는 것을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아는 사람, 자기 자신이 누군가에게 줄 것이 있다는 사실을 진정 행복으로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새롭게 만나는 일, 이것이야 말로 저로 하여금 계속 이 일에 매달리게 한다. 출처 : 이병우 기자 / 2022.11.24 22:24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

희망의소리 '평화의 소녀상' 김서경 작가 초청, 예술을 통한 민간공공외교 강연

DATE : 2021-07-26 09:53:08 / HIT : 431

【고양인터넷신문】사단법인 희망의소리(이사장 정은경)가2021고양시민과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을‘민간공공외교를 통한 평화활동’이라는 주제로 지난9일 풍동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했다.이날‘평화의 소녀상’의 김서경 작가를 초청, 예술을 통한 민간공공외교를 하게 된 계기와 함께‘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하게 된 이유와 의미 등 작품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고자 했던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학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김서경 작가는“작품을 통하여 역사의 아픔을 표현하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싶었다”며“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사)희망의소리는 정치·사회·경제·예술분야의 교수 등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올바른 인격형성을 목표로 문화예술을 통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지난2007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초대 이사장인 세계YMCA회장을 역임한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에 이어 지난해 정은경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활동영역을 넓히며 활발히 예술공연과 교육·강연에 나서고 있다.한편, 2021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민주시민교육은 고양시 후원으로(사)희망의소리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첫 번째 시작은 지난7월2일 김용만 감독(기획자)을 초청하여‘평화,잠재된 갈등’이라는 주제 하에 다양한 인문학적 설명과 함께 우리의 사명에 관하여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조연덕기자 / 2021.07.12 / [출처]고양인터넷신문(http://gyinews.co.kr/index.do?menu_id=00000433&menu_link=/front/news/icmsNews/view.do&articleId=ARTICLE_00021246)        

희망의소리,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DMZ 평화를 위한 피스메이커 육성' 강연 개최

DATE : 2021-07-26 09:52:30 / HIT : 431

【고양인터넷신문】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이 지난4일 오후‘평화를 위한 우리역사 바로 알기-DMZ평화를 위한Peace Maker육성’이라는 주제로 고양시청 야외 힐링쉽터에서 열렸다.이날 강연은(사)희망의소리가 주최하고 경기도 후원으로 개최됐으며,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하에 전원 발열 체크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강연을 준비한 사단법인 희망의소리 정은경 이사장은“13년 전 희망의소리가 시작할 때는 음악을 통한 청소년 인성교육에 힘썼지만 점차 발전하여 음악을 포함한 예술의 전 분야로 확대되었고,그 후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정치·사회·경제·예술분야까지 영역을 넓혀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좋은 강연이 되기를 희망하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1부에는(사)국제리더쉽스피치협회 김태진 경기도회장의 사회로초청강사인 정지석 평화학 박사의 '평화(Peace)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정지석 박사는 영국 선더랜드대학 박사, (사)새길문화연구원원장 성공회대학원 외래교수 및 한국YMCA생명평화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정 박사는“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는 평화(Peace)는Well-dying즉,잘 죽는 것과 매우 밀접한데Well-dying하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하고,잘 살면 잘 죽게 된다”며“잘 살기 위해서는 남을 비방하지 않고 좋은 관계를 맺는데 노력하게된다”고 말했다.또한“Well-dying과 쌍을 이루는 것이Mindful living(깨어있는 삶)으로,결국 평화로운 삶이란 바로 깨어있는 삶인데,여기서'깨어있는(Mindful)'이란 밥을 먹을 때 내가 지금 밥을 먹고 있다는 걸 알고 먹는 것 즉,무슨 일을 할 때 내가 지금 뭘 하는지 알고 하는 것이 평화적인 삶”이라며“전쟁에서 총을 당기면 어떻게 될지 안다면 총을 쏠 수 없는데,그런 깨어있음 없이 총을 당기는 것은 단지‘내가 살기 위해서’라는 논리만 남고 이런 논리가 세계에 만연함이 문제”라고 지적했다.2부는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Peace Maker육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정지석 박사가 철원으로 이주하여 만든 국경선평화학교의 피스메이커 정규과정과DMZ평화순례사 양성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컸으며 관련 질의·응답이 있었다.조연덕기자/ 2021.06.05 / [출처]고양인터넷신문(http://gyinews.co.kr/index.do?menu_id=00000433&menu_link=/front/news/icmsNews/view.do&articleId=ARTICLE_00021090)    

희망의소리, 음악에 도덕·사회의 옷 입혀 고양시 학생에게 릴레이 음악선물 전달

DATE : 2021-07-26 09:50:56 / HIT : 205

【고양인터넷신문】사단법인 희망의소리(이사장 정은경)는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교육 및 공연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음악을 통한 전인 인성교육을 하고자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 해설있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희망의소리는 정치·사회·경제·예술분야의 교수 등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올바른 인격형성을 목표로 문화예술을 통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특히 ‘찾아가는 희망의소리 해설있는 음악회’는 사단법인 희망의소리가 지난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전파하는 음악에 사회와 도덕의 옷을 입혀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음악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음악교육형 공연 프로그램이다. 정은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보이지 않는 후유증(코로나 블루)으로 학생들의 경우 충분하게 받지 못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이라며 “학생 스스로는 무엇이 부족했는지도 모른 채 성장하게 되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고 밝히고, “희망의소리뿐 아니라 많은 예술단체들이 학교와 협력하여 예술 공연과 교육에 힘을 모아 어린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얻고 품격 있는 문화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음악회는 테너 이동환, 피아니스트 최영주, 플릇티스트 김희숙, 클래식기타리스트 김진택씨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선곡하여 세상의 조화를 음악으로 표현하면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는 지난 5월 7일 드림온학교(발달장애인자립학교), 5월 20일과 24일 목암초등학교에 이어 오는 6월 24일과 25일 도래울 초등학교, 7월 9일 풍동중학교, 8월 31일 고양송산중학교 등 경기도 관내 학교를 순회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희망의소리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공연을 비롯하여 학교밖 청소년들의 대안학교, 탈북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등을 소규모로 진행했으며, 뜻 깊은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이 현장에서 후원금을 모금해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조연덕기자 / 2021.07.12 / [출처]고양인터넷신문(http://gyinews.co.kr/index.do?menu_id=00000432&menu_link=/front/news/icmsNews/view.do&articleId=ARTICLE_00021054)

“찾아가는 희망의소리 해설있는 음악회”

DATE : 2020-12-18 21:25:00 / HIT : 130

- 음악에 도덕과 사회의 옷을 입고 ‘음악선물’ 전달(사)희망의소리(이사장 정은경)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희망의소리 해설있는 음악회”가 10월 22일 과 10월 23일에 “음악에 도덕과 사회를 입혀 ‘음악으로 가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고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 하였다.음악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공연의 감동을 직접 느끼면서 듣는 시간은 학생들의 인성 형성에 큰 역할이 된다며 학교장을 비롯한 일선 교사들과 학생들까지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공연에 앞서 코로나 19로 공연장을 찾기 힘든 요즘이었지만 공연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사전 방역 절차 까지 마치고 진행 하는 음악회는 테너 이동환의 ‘지금 이순간’ 으로 시작하여 플릇의 김희숙님과 김진택 클래식기타의 아름다운 앙상블은 듣는 이 들의 마음을 안정시켰으며 바리톤 박경종의 ‘투우사의 노래’를 할 때는 학생과 교사 모두가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며 흥겹게 하나가 되어갔다.다함께 불렀던 ‘푸니쿨리 푸니쿨라’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아쉬운 시간을 마무리 할 때아쉬움을 감추며 내년에도 또 와 달라는 학생들의 열렬한 요청에 다음을 약속하며 아쉬운 시간을 마무리 하였다.고양초등학교의 정재은 교장은 ‘ 1년에 한 번도 공연장을 가지 못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며 음악에 감동받았을 때의 표현방법도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실제 공연장에서와 같은 옷을 입고 감동적인 공연 후에 하는 설명들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가치는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이고 중요한 일이다’ 며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에서 더욱 중요한 음악회가 되었다면서 희망의 소리의 활발한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이에 희망의 소리 정은경 이사장은 “ 밝은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선물 같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는데 오히려 학생들에게 ‘마음의 선물’을 가득 받았다면서 음악을 통해 품격 있는 청소년들로 성장 하도록 함께 하겠다.’ 고 약속하였으며 항상 환영하고 협조해 주시는 교장선생님과 교사분들 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이후 희망의소리는 10월 30일 드림온 학교 (장애인과 함께 하는 공연)를 비롯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안학교, 탈북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등을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고 이번 음악회는 한국종합예술학교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 오폐라가수 이동환 박경종, 피아니스트 최영주, 플릇의 김희숙이 참여하여 사회의 예절과 도덕관를 더하는 해설있는 음악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신영모 기자 / 2020.10.27 / [출처] 경인투데이뉴스(http://www.ktin.net/h/contentxxx.html?code=newsbd&idx=606381&hmid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