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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초에서 '찾아가는 희망의소리 해설있는 음악회' 개최

2020-12-18 21:22:00 | 관리자 | 조회 : 59
사단법인 희망의소리(이사장 정은경)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희망의소리 해설있는 음악회’가 지난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음악에 도덕과 사회를 입혀 음악으로 가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고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 음악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듣는 시간이 되어 학교장을 비롯한 일선 교사들과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한 음악회는 테너 이동환의 ‘지금 이순간’ 으로 시작하여 플릇 김희숙, 클래식기타 김진택 연주자의 아름다운 앙상블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안정시켰으며, 바리톤 박경종의 ‘투우사의 노래’를 할 때는 학생과 교사 모두가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며 흥겹게 하나가 되었다.

다함께 불렀던 ‘푸니쿨리 푸니쿨라’의 흥겨운 리듬으로 공연의 아쉬운 시간을 마무리 하였으며, 내년에도 또 와달라는 학생들의 열렬한 요청에 (사)희망의소리는 다음을 기약했다.

고양초 정재은 교장은 “올해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실제 공연장에서와 같은 옷을 입고 감동적인 공연 후에 하는 설명들 등 '해설있는 음악회'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가치는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희망의소리’의 활발한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희망의소리 정은경 이사장은 “밝은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선물 같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는데, 오히려 학생들에게 마음의 선물을 가득 받았다”면서 “음악을 통해 품격있는 청소년들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환영과 함께 협조해 준 학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사)희망의소리는 오는 10월 30일 드림온학교(장애인과 함께 하는 공연)를 비롯하여 학교밖 청소년들의 대안학교, 탈북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등을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한국종합예술학교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 오페라가수 이동환·박경종, 피아니스트 최영주, 플릇 김희숙 등이 참여하는 감동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문의 031-907-9059 )


조연덕 기자 / 2020.10.26 / [출처] 고양인터넷신문(http://gyinews.co.kr/index.do?menu_id=00000432&menu_link=/front/news/icmsNews/view.do&&articleId=ARTICLE_00020009)